파인밸류운용, 공모주 훈풍에 연초 '자금몰이'
1분기 약 530억 유입, 작년 전체 펀딩 규모 웃돌아
파인밸류자산운용이 연초부터 다수의 공모주 펀드를 설정하며 자금몰이에 성공했다. 1분기만에 지난 한 해 동안 펀딩한 규모를 뛰어넘었다. 공모주 특화 하우스답게 관련 시장 활성화에 따른 자금유입이 급속히 불어나고 있다.
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파인밸류자산운용은 올해 1~3월 사이 공모주 펀드 4개를 설정해 총 530억원을 끌어모은 것으로 파악됐다. 1분기만에 지난해 전체 펀딩 규모를 넘어선 수치다. 파인밸류자산운용은 2023년 한 해 동안 4개 펀드를 설정해 약 310억원을 모았었다.
펀드별로 보면 '파인밸류 IPO16호 일반사모투자신탁(35억원)', '파인밸류 IPO17호 일반사모투자신탁(106억원)', '파인밸류 IPO18호 일반사모투자신탁(200억원)', '파인밸류 IPO19호 일반사모투자신탁(192억원)' 등이다. 2월에서 3월로 넘어갈 수록 펀딩 규모도 커지는 모양새다.
2024-04-09
The Bell 윤종학 기자